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외계의 침공 (문단 편집) ==== 지구는 위험한 행성? ==== 외계인의 관점에서 볼 때 지구는 [[산소|대단히 산화력이 강한 기체]]가 대기의 0.21기압이나 차지하는 위험한 행성일 수도 있다. 인간이야 [[산소]] 속에서 진화해 살아 왔으니 산소의 산화성에 대한 저항성이 있는데다 익숙해서 딱히 체감하지 못하지만, 사실 산소는 웬만큼 강한 [[금속]]들도 [[부식]]시켜 버리며 대부분의 [[유기화합물]] 또한 [[열|약간의 활성화 에너지]]만 주어져도 [[연소|고열과 빛을 내며 순식간에 분해시켜 버리는]] 무서운 물질이다.[* 그나마 0.21기압 정도니 망정이지, 고농도 산소는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위험물이다. 고농도 산소 하에서는 [[철(원소)|철]]도 불타며, 웬만한 환원성 물질(대부분의 유기물 포함)은 그야말로 눈깜짝할 사이에 폭발적으로 연소해 버린다. [[석탄기]] 지층에서 유달리 불에 탄 화석이 많이 나오는 것 또한 당시 산소 농도가 지금보다 다소 높았기 때문으로 추정될 정도다.] 산소에 대한 저항성이 없는 혐기성 생물들에겐 산소는 그야말로 치명적인 [[독가스]]이며, 호기성 생물에게도 고농도의 산소나 [[활성 산소]]는 독이 된다. 멀리 갈 것 없이 [[옥시크린]], [[과산화수소]], [[오존]], [[그라목손]], [[백혈구]] 등이 모두 산소의 강한 산화력을 이용하는 것들이다. 산소의 독성은 여타 항생물질들처럼 딱히 특정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가리지 않고 싸그리 태워 버리는 방식이므로 만약 외계인 또한 일반적인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존재라면 산소의 위험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인류와 같은 탄소 생물체가 아닌 규소 생물체라면 대기 중에서 호흡하는 순간 [[유리]]를 호흡기로 쏟아내는 사고가 나고 만다. 그 밖에도 혐기성 생물체라면 지구 대기에 노출해 사망이다. [[트랜스포머|금속성 생명체]]라면 무슨 특수 합금이 아닌 한 녹이 슬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외계인들 입장에서 이런 행성에 정착하자면 우리가 대기가 [[염소(원소)|염소]]로 가득한 행성에 정착해보자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설령 정착한다면 보호옷을 겹겹이 껴입고 다녀야 하는데 보통 아주 특수하거나 중요한 이유가 없다면 이런 수고를 감수하며 지구에 침략할 까닭이 없다. 이러한 것은 다른 행성에 갈 때도 적용되는 것이다. 다만 지구에는 인류라는 저항 세력이 있을 뿐이다. 굳이 있는 생명체까지 절멸시키고 전쟁까지 해 가면서 확보할 만큼 지구가 매력있는 행성인지는 의문이다. 이를 역이용해 외계 생명체 탐사의 단서로 쓰기도 한다. 산소는 강한 산화력으로 인해 홑원소 상태로 존재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우주에서 가장 흔한 원소인 [[수소]]와 결합해 [[물]]이 되거나 못지 않게 흔한 [[탄소]](우주에서 세 번째인 산소 다음으로 많다.)와 결합해 [[이산화 탄소]]의 형태로 존재한다. 참고로 흔한 편견과는 달리 물은 우주에서 꽤 흔한 물질이다. 대부분이 [[얼음]] 상태일 뿐.], 만약 일정 농도 이상의 홑원소 산소가 대기에 안정적으로 존재하는 [[외계 행성]]이 관측된다면 [[광합성|산화물을 환원시키는 존재]]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메테인]]이나 [[암모니아]] 등 독립적으로는 존재할 수 있지만 산소와 장기간 공존하기는 어려운(각각 산소와 반응해 메테인은 물과 이산화 탄소, 암모니아는 질소와 물이 되어 버린다.) [[유기화합물]]이 함께 관측된다면 금상첨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